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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씹힌 요청을 1시간 만에 들어주게 한 방법.jpg
그 주인공은 바로 웨스트 버지니아 주의 '벌컨'
이 마을은 석탄이 발견되면서,
이 석탄을 캐려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마을임.
당연히 엄청나게 번성했지만,
탄광이 고갈되어 가기 시작하자
하나둘씩 떠나갔고
1970년대에는 20여 가구만 이 마을에 살았음.
이 벌컨이라는 마을의 가장 큰 문제는
마을에서 나가거나 들어가는 방법이
얼마 없었다는 것.
유일하게 걸어서 나갈 수 있는
석탄 회사가 만든 구름다리를
타고 건너가거나
열차가 달리고 있는
철로를 통해서 걸어 나가거나
그러다가 1975년
위태위태하던 구름다리가
못 다닐 정도로 완전히 붕괴함.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 벌컨 마을 촌장이
웨스트 버지니아 주한테 다리를 놓아서
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웨스트 버지니아 주는 가볍게 씹어버림.
인구수 200명도 안 되는 슈퍼 깡촌에
관심을 가질 리가 없지.
촌장 : 아 ㅆㅂ
정부가 다리 수리에 필요한 예산을 안 주자 마을 촌장이 저지른 방법
그럼에도 2년 동안 계속 요청을 했지만,
일관성이 있게 씹던
웨스트 버지니아 주한테 화난 건지
촌장은 최후의 수단을 사용함.
??? : 넹 여보세요
촌장 : 이런 사정 때문에
마을에 다리 좀 놔줄 수 있나여?
소련 : 당근 빳다죠 쉬바
주미 소련 대사관이랑
주미 동독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서
"우리가 이런 안타까운 사정에 처해있는데,
정부가 우릴 버렸다. 도와줘!!!!"
라는 헬프를 친 것.
당연히, 소련은 이걸 덥석 물어 버림.
미국 병신이라는 프로파간다 짜기에는
딱 좋은 건수라
바로 기자를 파견해서 현장을 취재했음.
그리고 소련 기자가 취재를 끝내고 돌아가자마자
웨스트 버지니아 주 정부 : ㅎㅎ;; ㅈㅅ...ㅋㅋ!!
바로 다리 건설에 130만 달러를 배정해서
콘크리트로 된 짱짱한 다리를 지어줌.
원본 출처 : 정부가 예산을 안 주자 마을 촌장이 저지른 방법.jpg - 에펨코리아
미국 정부가 2년 동안 씹은 요청은
소련 기자가 왔다 간지
1시간 만에 수리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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