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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
매년 돌아오는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국제당뇨병연맹 (IDF)이 1991년부터 제정하여 당뇨병이라는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치료를 촉구하기 위한 국제적인 기념일입니다. 유엔도 2006년에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는데요.
이 날은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발견한 캐나다의 의사 프레더릭 그랜트 벤팅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당뇨는 그냥 달콤한 오줌이 나오는 가벼운 질환이 아닙니다.
당을 분해하는 간, 담, 췌장의 대사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점점 높아지지요.
곧이어 전신에 동시다발적으로 문제가 생기며 암을 비롯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날 즈음에는 이미 너무 많은 신체적 손상이 진행되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의 별명이 '침묵의 암살자'이기도 한 것입니다.
세계 당뇨의 날 엠블럼, 블루 서클 (Blue Circle)
세계 당뇨의 날 기념 엠블럼은 푸른색 원 모양의 '블루 서클'입니다.
블루 서클은 당뇨병 환자와 가족, 의료진, 정부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당뇨병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제정된 엠블럼으로, 세계 당뇨의 날을 상징하는 마크입니다.
푸른 색상은 건강과 하늘을 의미하며, 서클은 연결과 통합을 나타냅니다.
절대 가볍지 않은 무서운 질병, 당뇨의 인식을 바꾸자!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한국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매년 한국릴리, 대상웰라이프 등을 비롯한 여러 건강 관련 기업에서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관련 행사를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은 1형 당뇨와 2형 당뇨로 구분되는데, 1형 당뇨는 더욱 큰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위험한 난치병입니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우리 모두에게 당뇨병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중에서도 제2형 당뇨병은 충분한 인식만 있다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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