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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비품 중 은근히 업무효율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A4지 종이무게
회사에서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 인쇄를 합니다.
그러나 프린터에 들어가는 소모품인 인쇄지의 무게에 따라 종이가 씹히고, 인쇄 불량이 나는 등 사소한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는데요.
무게에 따라 인쇄 품질이 다른 A4 인쇄지
의외로 이것은 프린터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4용지는 그 규격에 따라 길이와 폭이 정해져 있지만, 두께는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미세한 두께 조절과 재료배합을 통해 종이의 무게에 따라 다른 상품으로 출시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같은 회사의 브랜드라도 무게에 따라 가격이 나뉩니다.
회사 오너의 입장에서는 A4지 같은 소모성 비품의 가격이 비싸면 의외로 지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종이를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일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용지가 씹히면 프린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두 번, 세 번 자리를 이탈해야 하기에 업무 효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오죽하면 분노를 해소하기위해 물건을 깨부수는 스트레스 해소방이라는 업체가 생겨, 거기에서 프린터를 부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주부는 밥솥·회사원은 프린터 쾅쾅!···스트레스 산산조각 낸다 - 여성경제신문
품질이 좋은 두꺼운 A4용지, 100g
100g A4 용지는 회사에서 고급 인쇄용지로 칩니다.
거래처간 주고받아야 하는 문서에는 높은 인쇄품질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많이 사용합니다.
상대적으로 조금 불편한 85g A4지
85g A4 용지는 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용지는 아닙니다.
다만 캐드를 사용하는 등 최소한의 인쇄 품질을 유지해야하는 설계나 디자인 업계에서 이 무게의 규격을 자주 사용합니다.
한 번 씩 걸리고 가끔 씹히지만 참고 쓸만하다? 80g A4지
80g지는 현재 한국에서 널리 쓰이는 규격입니다.
그러나 미세한 얇기와 표면의 마찰력 때문에 프린터에서 자꾸 씹히고 걸리는 등 많은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원흉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어떻게 요령만 잘 익히면, 이것도 쓸만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한국 제지에서 만든 밀크지라는 브랜드가 이 80g 이하 무게의 A4지를 저렴하게 공급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어 밀크지라는 이름을 가격이 싼 A4용지의 대명사처럼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모품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사장님들이 사랑하는 75g A4지
75g A4용지는 정말 사용하기가 불편합니다.
웬만큼 좋은 프린터기가 아니면 75g 용지는 수시로 씹히고 걸리며, 심한 경우 비싼 프린터기를 고장내기도 합니다.
공공기관에서는 대부분 이 75g 용지를 사용합니다.
프린터 종류에 따라 이 용지를 잘 받아들이는 기종도 많기 때문에, 75g 용지를 사용할 때에는 먼저 프린터가 이 용지를 잘 받아들이는지 소량을 구매해 테스트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75g지를 사용했는데 인쇄 품질이 괜찮게 나온다면, 상당한 소모품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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