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윤동주 시인 육필원고 본인의 필체와 챗GPT가 그려준 서시

실제 윤동주 시인 육필원고 본인의 필체와 챗GPT가 그려준 서시

GS칼텍스 홈페이지에서는 2021년 8월 15일 독립운동가들의 실제 필체를 분석하여 컴퓨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립서체' 라는 글꼴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윤봉길, 윤동주, 김구, 한용운, 안중근 다섯명의 독립운동가의 글씨를 모방한 다섯개의 독립서체 디지털 폰트 중 '독립서체 윤동주체'로 쓰여진 윤동주 시인의 작품 '서시'입니다.

여리고 부드럽게 꺾이는 윤곽은 사뭇 귀엽고 청량하며 패기넘치는 젊은이의 열정을 느끼게 하면서도, 굳게 내리꽂고 일필휘지로 그어지는 획에서는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멋진 글씨체입니다.

윤동주 시인이 남긴 자필 원고 '별헤는 밤', '서시'에 남겨진 필체를 기초로 탄생한 서체, 독립서체 - 출처 : 동아일보, GS칼텍스

윤동주 「서시」 육필원고 (1941). 윤동주 자필원고 「서시」 사진이다. 연희전문 졸업기념으로 발간하고자 했던 윤동주의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맨 앞에 놓여 있는 시이다. 사진에서처럼 본래 원고에서는 시의 제목이 없었으나, 1948년 정음사에서 출판되면서 '서시'라는 제목이 붙게 되었다. 자기성찰에 기반한 윤동주의 인생관과 시대에 대한 통찰과 실천의 의지가 압축적으로 담긴 작품이다. - 출처 : Google Art&Culture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런 멋진 프로젝트를 만들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끔 배포해 준 GS칼텍스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독립서체 : 윤봉길, 윤동주, 김구, 한용운, 안중근의 글씨체를 내 손으로 - GS칼텍스 I am your Energy 홈페이지

독립서체 : 윤봉길, 윤동주, 김구, 한용운, 안중근의 글씨체를 내 손으로 | GS칼텍스 공식 블로그 :

챗GPT가 그려준 윤동주의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인공지능 AI의 시 해석이 참 오묘하고 아름답네요.

글만 입력했는데도 이런 아름답고 한국적인 묘사가 더해져서 그림으로 표현되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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