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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여자 노산 나이는 93년생부터
2024년 기준으로 여성의 나이 31세 이상, 1993년 이후 출생자부터 초기 노산 연령대에 속합니다.
노산의 기준은 무엇?
의학적 노산의 기준은 만 35세입니다.
최초 출산 시 노산 연령에 속한다면 임산부 본인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이고 태아의 선천적 기형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여성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 살며 가장 거대한 세포, 난자의 생물학적 구조
여성은 태아일 때 부터 난소에 난세포, 난모세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임신 5개월까지 여성 태아의 몸속에는 약 700만 개의 난모세포가 형성됩니다.
그러나 출생 시에는 이 중 약 1~2백만 개만 남아있게 되며 출생 후에는 난모세포가 새롭게 생성되지 않습니다.
여성이 성장하여 사춘기에 이르면 난모세포의 숫자는 약 3십만 개로 줄어듭니다.
난모세포 중 소수만이 난자로 성숙하며, 난자로 성숙되지 못한 난모세포는 소멸됩니다.
이 소멸은 폐경이 시작되기 10~15년 전에 급격하게 진행되며, 폐경 이전에는 모든 난모세포가 소멸됩니다.
폐경은 마지막 월경 주기 후 1년이 지난 시점으로 정의됩니다.
여성이 평생 배란할 수 있는 난자의 개수는 약 400개, 노산이 위험한 이유
여성은 생식이 가능한 기간 동안 약 400개의 난자를 배란하며, 일반적으로 각 월경 주기 중 하나의 난자가 배란됩니다.
평균적인 여성이 지니고 태어나는 400개의 난자 중 한달에 1개의 난자를 배란한다고 가정했을 때, 매년은 12개월이므로 1년에 12개의 난자가 배란됩니다.
400을 12로 나누었을 때 약 33.3년이 걸리며, 초경이 찾아오는 초등학교 고학년(12~13세)~고등학교 1학년(17~18세)사이 배란을 시작한다고 보았을 때 중간에 임신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약 33년 뒤인 40세 후반 대에는 폐경이 찾아오는 것이지요.
만약 중간에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기간과 수유기간을 비롯해 약 1년 반 이상 생리를 경험하지 않게 되니, 배란 또한 하지 않아 폐경되는 연령이 그만큼(1년 반 가량 혹은 그 이상)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즉, 아이를 많이 낳을 수록 더 늦은 나이까지, 더 많은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되며 90세 이상이 되어도 폐경하지 않고 월경을 지속하는 사례도 가끔 나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모 백남의 여사가 그때 당시의 의료여건 및 사회적 시선 하에서 임신 및 출산을 하기에 굉장히 늦은 나이였던 44세에 막내인 박정희를 임신하여 부끄러움에 낙태를 하려고 간장물을 마시고 언덕을 여러차례 굴러 애를 떼려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그만큼 아이를 많이 낳으면 더 늦은 나이에도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배란되기 전의 난자의 상태는 어떤 모습일까?
배란되기 전까지 난자는 난포 안에 휴면 상태로 존재하며, 휴면 상태에서는 세포 분열이 중지됩니다.
따라서 난자는 인체에서 가장 오랜 수명을 가진 세포 중 하나입니다.
난자는 휴면 상태에서 다른 세포와 달리 자기 자신을 복원할 수 없기 때문에, 여성이 나이를 먹으면서 난자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나이가 많은 여성이 임신할 경우 난자의 손상으로 인한 염색체 이상, 또는 유전자 이상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노산 연령대에 임신을 했다고 하여 반드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임 최적기에 아기를 가지는 것에 비해서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더욱 각별히 신경쓰고 조심하며, 철저한 검사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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