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 아예 없기도 하고 4가지나 있기도 한 균류, 신비로운 버섯의 번식 방법

성이 아예 없기도 하고 4가지나 있기도 한 균류, 신비로운 버섯의 번식 방법

버섯은 동물도 식물도 아닌 제3의 부류, 균류이다.

동물과 식물의 번식방법이 다른 건 동네 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사실, 그럼 균류의 번식방법도 다를까?

지금부터 알아보자.

우선 균류, 그 중에서 버섯은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자웅동주와 자웅이주 형식이다.

자웅동주 방식은 소나무, 오이, 호박.. 등 대부분의 식물들처럼 한 몸에 두 가지의 성이 있는 놈들이다.

자웅이주 방식은 은행나무와 같이 한 개체에 하나의 성만 존재하는 형태이다.

버섯의 대부분(90%)는 자웅이주 형식의 방법을 사용한다.

참고로 자웅동주 방식(나머지 10%)의 버섯은 다른 개체와 교배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지 혼자 자식을 낳을 수 있는데

참고로 자웅동주성중에는 1차 자웅동주성 버섯과 2차 자웅동주성 버섯이 있는데 이는 복잡하니 넘어가도록 하자.

2차 자웅동주성 버섯은 대표적으로 양송이가 있다. 그냥 그렇다고.

그럼 나머지 자웅이주 방식의 버섯은 어떻게 번식을 할까?

이것이 버섯의 번식 과정을 나타낸 이미지이다.

이것만 봐서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를테니 천천히 설명을 해주겠다.

[이미지는 버섯의 염색체와 무관함]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버섯에는 성 염색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염색체와 거의 유사하게 역할을 수행하는 유전자가 있는데

염색체 일부의 부분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

이 부위를 유전자좌(locus, 복수형 loci)라고 부른다.

즉 버섯에는 성 염색체가 아닌, 성 유전자좌(mating type loci)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이 일반적인 사람의 성 염색체의 가짓수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2가지다.

물론 그분들의 감수성을 이해하고 포용한다면 인간의 젠더성은 공격 헬기까지 포함하여 수십 가지로 늘어나지만..

어쨌든 생물학적인 인간의 성 유전자는 X, Y 2개이다. 버섯의 성 유전자좌는 몇개일까?

흥미롭게도 대부분의 버섯은 4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버섯들을 4극성 버섯이라 부르며, 버섯들의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인간의 성염색체처럼 짝이 맞는 A1B1이랑 A2B2는 짝짓기가 되지만

짝이 맞지 않는 A1B1이랑 A1B2, 혹은 A2B2랑 A1B2, 그리고 A1B1과 똑같은 A1B1 같은 경우는 서로 짝짓기가 되지 않는다.

성염색체라 부르지는 않지만 사실상 성염색체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사람처럼 2개만 갖고 있는 놈들도 있는데

이를 2극성 버섯이라 부른다.

자웅동주성 10%와 4극성 버섯 65%를 제외한 나머지 25%의 버섯들이 이를 차지한다.

그런데 더 재밌는 사실이 있다.

이것은 버섯의 균사체의 세포 구조이다.

잘 보면 동물이나 식물의 세포와 다른 점이 보인다.

맞다. 버섯은 핵이 무려 2개다.

핵이 2개인 이유는 극한 환경 속에서 더 적응력이 빠르고 쉬워진다 어쩌구..인데 이것까지 알 필요는 없고

이러한 형태를 이핵균사(dikaryotic mycelium)라고 부른다.

근데 핵이 2개면 세포 분열 할 때도 핵이 한 개인 놈들보다는 더 복잡하다.

이게 균사체의 세포 분열 단계를 나타낸 사진인데, 이렇게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새로운 세포에서 핵을 복사한 뒤 원래 있던 세포칸에다가 다시 핵을 거꾸로 집어넣는데

보면 이미 새로운 세포와 원래 있던 세포 사이에 칸막이가 만들어져서 그쪽으로는 핵을 못 되돌려놓고

위에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서 되돌려 집어넣는 것을 볼 수 있다.

엄청나게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방법으로 세포 분열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통로는 현미경으로 보면 무슨 애벌레가 꿈틀하고 허리를 굽힌 것 같은 구조물의 형태로 관측이 되고

이걸 꺽쇠연결체(clamp connection)이라고 부른다.

재밌는 건 아까 말한 혼자서 번식하는 10%의 자웅동주성 버섯들은 꺽쇠연결체를 만들지 않는다는 사실.

여기까지 버섯의 번식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1줄 요약 : 버섯의 성염색체(와 비슷한 역할하는 것)는 4개, 버섯의 핵은 2개이다.

출처 : 버섯의 번식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디시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잘못된 정보 퍼뜨리는 네티즌 때문에 분노 대폭발한 버섯갤러리 완장

윗 글 쓴 사람이랑 동일인임 ㅋㅋ

야 이 씨발아

몇 달 동안 보자 보자 하니까 진짜 버섯 동정이 좆으로 보이나

너 지금부터 버섯갤에 한 달 동안 동정글 쓰면 바로 차단이다.

동정하지 말고 질문만 해라 한 달 동안이다.

https://cafe.naver.com/tttddd 

버섯 고인물들 상주해 있는 카페다.

여기도 가서 '답변'하지 말고 '질문'만 하면서 공부하고 와라.

버섯갤 올라오는 사진들 가져가서 질문해도 되니까 모르면 공부를 하라고

동정 틀렸다고 뭐라 하는 거 아닌 거 알지? 니 그 좆같은 태도가 문제인 거다.

내가 전에 뭐라 했지? 버섯 도감들 절반이상은 갈아엎어야 할 정도로 지금 엉터리라고

근데 씨발아 니는 지금 도감이 진리인거 마냥 어디서 도감하나 외워온 다음 엉터리로 버섯들 판단하고 니 말이 맞다는 듯 고압적인 말투로 갤에 사람들한테 혼동을 주고 있잖아

버섯쟁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짓을 몇 달 동안 하고 있는데 주딱이랑 나랑 니 나이 어린 거 같아서 진짜 존나게 봐줬더니 눈치가 없네

어떻게 젖비단 유액인지 빗물인지 구분도 못하고, 뽕나무버섯이 나무에서 나는지 흙에서 나는지도 모르면서 답변하고 있고

곤충으로 비유하면 노린재보고 딱정벌레라고 하는 수준인데 얼마나 웃긴지 알고 있냐? 옆에서 보고 있으면?

넌 다른 갤이었으면 영구차단감인데 진짜 존나게 봐주는 거니까 그렇게 알고

다시 말하는데 한 달 동안은 폐관수련 좀 하고 동시에 니 대화하는 태도도 고치고 와라 진짜 못 참겠네

내가 이렇게 강하게 말하는 이유는 너 같은 새끼들이 자신감 붙어서 아무 버섯이나 오동정해서 처먹다가 병원 실려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야.

9년 전에 도감 하나 보고 근자감 넘쳐서 뒷산에서 버섯 따온 다음 처먹던 내 모습이랑 겹쳐 보여서 그런다.

니 생명줄 살려주는 거니까 그렇게 알고 좀 새겨들어 씨발아

마지막으로 강호동 형님의 명언이나 보고 가라.

원래 한 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거덩.

이 세상에

제일 무서운 사람은

많이 읽는 사람 아니야.

안 읽는 사람 아니야.

한 권 읽는 사람의!

철학이 제일 무서운 거야!

출처 : [일반] 진짜 못참겠네 씨발 - 디시인사이드 버섯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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