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울시 편입 목적은 쓰레기 하치장 유치?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가 서울특별시의 일부로 편입되고 싶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습니다.

특히 김 시장은 매일경제와 통화 내용에서 중요한 사안을 몇가지 이야기 했는데요.

'서울시는 항구를 가질 수 있고, 제4매립지를 김포에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김포가 서울시의 일부가 된다면 서울은 서해로 통하는 항구를 보유한 도시가 됩니다.

또한 김포시의 인구가 서울에 더해지면 서울은 명실상부 인구 1000만을 넘는 도시가 되지요.

그리고 김 시장은 가장 중요한 쟁점,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인 제4매립지가 김포 땅이기 때문에 쓰레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경기도가 경기남북도로 쪼개지는 것은 2023년 2월과 4월에 발의된 법안에 따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드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러나 김포시가 이에 크게 반발하며 경기북도와 한강으로 분리된 만큼 경기남도에 편입되는 것이 나은데, 경기남도는 인천이 가로막고 있어 차라리 서울에 편입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 주된 골자입니다.

“김포시, 서울시로 편입되면 서로 큰 도움” - 매일경제 관련기사

일부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과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행정구역 조율문제,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