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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제사와 차례, 시제 뜻, 제사에 놓는 대추, 밤, 배, 감의 의미

by cutekorean 2023. 11. 19.

목차

    기제사와 차례, 시제 뜻, 제사에 놓는 대추, 밤, 배, 감의 의미

    대한민국에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기제사와 차례, 시제, 등 여러 가지 제사문화가 있습니다.

    다양한 제례 문화의 근원과 각종 음식들의 의미를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기제사와 차례, 시제 뜻, 제사에 놓는 대추, 밤, 배, 감의 의미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제사 - 출처 : wikipedia

    기제사 뜻이 뭔가요?

    기일제(忌日祭), 기제(忌祭)라고도 부르는 기제사(忌祭祀)는 기일에 지내는 제사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인의 사망시각을 기준으로 날짜를 정해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원래는 돌아가신 날의 첫 새벽, 자시(子時)인 밤 11시~새벽 1시 사이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은 다음날 출근이나 통학 등 개인 사정을 고려해 초저녁에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제사는 기일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꼭 정확하게 돌아가신 날짜를 맞추어 지내야 한다고 절대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형제나 사촌 등 친족들 간에 각자 사정에 따라 협의를 통해 날짜를 변경하여 모셔도 무방합니다.

    시제 뜻이 뭔가요? 시제 철은 언제인가요?

    시제(時祭)는 다른 말로 사시제(四時祭), 시사(時祀), 시향(時享), 절사(節祀), 묘제(墓祭) 등 다양하게 불리지만 모두 하나의 제사를 일컫는 같은 말입니다.

    시제를 지내는 날짜는 각 가문마다 다르지만, 시제 철은 통상 음력 10월이며 양력으로는 11월 초, 중순인 경우가 많습니다.

    윤달이 있는 해에는 11월 후순까지 시제 철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가문에 따라 음력 3월에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제를 지내는 이유는? 모든 제사의 기원, 주자 가례

    시제를 지내는 풍습은 조선시대에 편찬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를 바탕으로 합니다.

    그리고 그 '국조오례의'는 고려시대의 '사대부가제의(士大夫家祭儀)'를 참고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대부가제의'는 중국 남송 시대의 유학자인 주자(朱子)가 편찬한 책, '가례(家禮)'를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시제 철은 언제인가요? 시제를 지내는 이유는? 모든 제사의 기원, 주자 가례
    주자의 저서 가례에서 처음 소개된 제삿상 차리는 예법

    주자(주희, 朱熹, 1130~1200)가 당대 성리학을 집대성하여 편찬한 '가례'는 이후 모든 유학자에게서 경전으로 불리며 성서처럼 받들어지는데, 주자를 연구하는 주자학이라는 학문이 새로 생겨날 지경에 이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지내는 모든 제례는 이 한 권의 서적, '가례'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가례를 기본으로 두고, 시대와 상황에 맞게 각자 조금씩 더하고 빼어 현존하는 모든 제례 문화가 만들어지고 퍼진 것입니다.

    가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제 상차림
    가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제 상차림

    '메 올리다', '메 짓다'의 뜻

    '메'란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용하던 궁중용어로, '밥'을 의미합니다.

    지역에 따라 미, 뫼, 멧밥 등으로 불리우기도 하는데, 찰기가 없는 쌀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입니다.

    '맵쌀' 혹은 '멥쌀'이라는 단어의 앞부분인 '맵'이 바로 이 '메'에서 온 표현입니다.

    제사를 지낼 때 신위 앞에 놓는 제삿밥을 바로 '메'라고 부르는데, 쌀밥을 조상님 앞에 올릴 때 경건하고 신성하게 여기어 높여 부르는 표현인 것입니다.

    '메 올리다', '메 짓다'의 뜻
    고운 쌀밥을 경외시하는 한국인

    SNS에서 한국인들이 쌀밥을 신성시하여 담배를 비벼 끄는 행위와 같이 더럽히는 것을 꺼린다는 이런 이야기들이 아주 빈말은 아닌 것입니다.

    오랜 기간을 거치며 중국과 다르게 발전해 온 제사문화

    우리가 떡 병(餠)이라고 알고 있는 한자의 경우, 원래 중국의 문화에서는 월병(月餠)이라는 중국 전통 음식을 병이라 칭합니다.

    중국의 명절에만 먹는 특별한 과자인 월병은 중국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고급 과자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예 찾아볼 수 없는 음식입니다.

    애초에 그 특유의 재료조합과 제조법의 특성상, 향미와 식감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아 중국 과자 중 가장 맛없는 음식으로 유명한 바로 그 과자입니다.

    중국 과자에는 맛있는 것들이 많은데, 특이하게도 이 월병은 특유의 향신료 조합으로 인해 화장품 같은 냄새가 많이 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랜 기간을 거치며 중국과 다르게 발전해 온 제사문화
    중국의 북송 시기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보름달 모양의 명절 과자, 월병

    대한민국의 문화에는 월병과 비슷한 음식도 없기 때문에 글자의 뜻을 따라 월병 대신 떡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월병과 가장 비슷하게 생긴 음식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약과(藥果)인데, 이것은 육식을 하지 않기 위해 불교 제례에서 기름과 꿀을 혼합하여 도입한 음식입니다.

    월병과는 재료와 조리법을 비롯해 처음 만들어진 시기까지 그 뿌리가 완전히 다른 음식인 것입니다.

    1년에 제사를 몇 번 지내야 하나요?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일반적인 약과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한국 음식으로 소개된 월병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짧은 회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동북공정과 역사왜곡으로 인해, 모든 광고주들이 협찬 철회를 결정하여 방영을 시작한 지 단 2회 만에 방송이 중단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중국의 전통음식인 이 월병을 한국의 음식인 것처럼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한국 음식으로 소개된 월병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한국의 전통음식으로 묘사된 월병

    이는 중국자본에 침식된 방송가에서 한국문화가 중국문화의 일부임을 표현하려고 역사를 조작한 사건인데,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로 드라마가 2회 차 만에 중단된 것입니다.

    영국의 언론사 BBC에서 대서특필한 이 사건은 전 세계로 알려져, 한국의 문화가 부러워 훔치고 싶어 하는 중국의 야욕을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조선구마사' 결국 폐지 결정...깊어진 '반중정서' - BBC

    당시에는 심각한 문제였지만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이 중국을 압도하는 현재로서는 오히려 이 사건을 바라볼 때, 반대로 '중국문화가 한국문화의 일부인 것으로 묘사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우스갯소리처럼 나옵니다.

    실제로도 동북아시아의 문화적 차이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들에서는 월병을 일본이나 한국의 음식인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년에 제사를 몇 번 지내야 하나요?

    당연히 주자를 존경해 가례를 철저히 지키고자 하는 사람은 너무 과하게 제례를 숭상하기도 했고, 유교를 너무 심하게 숭앙하여 가례 해석의 차이로 인해 정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국왕이 어떠한 상복을 입어야 하는지'의 문제로 발생해 약 15년간의 당파싸움으로 이어진 예송논쟁입니다.

    가장 심한 경우, 율곡 이이(李珥)는 1년에 7번(정월 15일, 3월 3일, 5월 5일, 5월 15일, 7월 7일, 8월 15일, 9월 9일)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례편람(四禮便覽)의 저자인 조선 후기 유학자 이재(李縡)는 1년에 일곱 번이나 제사를 지내는 것은 너무 과하다 평하며 상황에 맞게 제사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동육서, 동두서미, 조율이시, 홍동백서, 정작 '주자 가례'에는 없다?

    제사 형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은 흔히 제사상을 차릴 때 어동육서, 동두서미, 조율이시, 홍동백서, 좌포우혜등의 원칙을 꼭 지키려고 합니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물고기는 동쪽, 육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 동두서미(東頭西尾) - 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를 서쪽으로 놓는다.
    • 조율이시(棗栗梨柿) - 서쪽부터 대추, 밤, 배, 감을 순서대로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음식을 동쪽, 흰 음식을 서쪽에 놓는다.
    • 좌포우혜(左脯右醯) -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를 놓는다.
    •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동두서미와 같지만 어순만 다르다.

    어동육서, 동두서미, 좌포우혜, 두동미서조율이시, 홍동백서, 정작 '주자 가례'에는 없다?
    어동육서, 동두서미, 조율이시, 홍동백서 - 출처 : newsis

    그러나 이것은 모두 후대에 만들어진 말들로, 정작 제사 의례의 기본이 된 주자의 '가례'나 조선시대 왕실 제례의 기반이 된 '국조오례의'에는 이런 예법이 없습니다.

    70~8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 규모가 커지며 TV가 보급되고, 텔레비전을 통해 부잣집에서 제사상을 크게 차리는 것을 본 국민들은 너도나도 제사에 많은 음식을 과하게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위와 같은 예법 용어들은 제사를 크게 지내는 문화가 퍼지면서, 많아진 제사음식을 놓는데 의미를 부여하여 후대에 만들어진 말로 제삿상 정리를 위해 편의상 만들어진 용어일 뿐 기존 예법서에 없는 규칙입니다.

    따라서 이 용어들을 활용해 제삿상을 차리면 보기에 좋고 정리가 편하다는 것이지, 예법으로서 꼭 지켜야 할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제사에 올리는 대추, 밤, 배, 감의 의미

    꼭 제사상에 올려야 한다고 예법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율이시(棗栗梨柿)는 조상을 향한 경외와 후손들을 위하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음식들입니다.

    • 대추 조(棗) - 대추는 색이 붉으므로 왕이나 성현을 상징합니다. 대추는 열매 하나에 한 개의 씨가 크고 굵어 자손이 크게 장성하는 것을 기원하는 음식이며, 한 가지에 열매가 주렁주렁 가득히 맺히므로 가문의 다산과 번성을 상징합니다.
    • 밤 율(栗) - 밤은 씨가 세 톨이며 이는 3정승을 의미합니다. 의정부의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이르러 3정승이라 하며, 자손이 높은 지위에 오르기를 기원하는 음식입니다.
    • 배 이(梨) - 배는 씨가 여덟 개이며 이는 8도 감사를 의미합니다.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 황해, 평안, 함길 8개의 도에 부임하는 감사(監司)라는 직책의 정식 명칭은 관찰사(觀察使)로, 종 2품 벼슬입니다. 현대 대한민국의 도지사와 같은 위치이며 자손의 출세를 바라는 음식입니다.
    • 감 시(柿) - 감은 씨가 여섯 개이며 이는 6판서를 의미합니다.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 판서를 이르러 6판서라고 하며, 현재 대한민국의 장관급에 해당합니다. 이 또한 자손의 출세와 번영을 상징합니다.

    차례의 뜻은? 차를 올리는 간소화된 제사 예법

    절사(節祀)라고도 불리는 차례(茶禮)는 말 그대로 차를 올리는 예법입니다.

    차례는 설날과 추석 아침 일찍 지내는 제사입니다.

    집안마다 다르지만 두 명절 이외에도 정월 대보름, 초파일, 단오, 백중, 동지 등 절기상 의미가 있는 날에 추가로 차례를 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원래 제사 예법의 근본이 되는 주자 가례에는 차례라는 말 자체가 없습니다.

    가례에 묘사된 풍습으로 보아 가장 비슷한 제례 행사는 참례(參禮)와 천신례(薦新禮)입니다.

    이 제례들에는 차례상의 순서가 없었고, 전을 부치는 풍습도 없었으며, 단지 간소한 제사상에 '차를 올리는 것'을 중점으로 두어 제를 올립니다.

    한국에서는 차를 대신해 술을 올리는 제사, 차례

    다만 우리 역사 속에서 차를 마시는 것은 대중적인 문화가 아니었기에, 차가 빠지고 그 자리에 술이 들어갔습니다.

    차가 우리 풍토에 맞아 널리 재배된 것도 아니었거니와, 한반도는 중국과 달리 물이 맑아 따로 차를 끓여 마실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에서는 여러 가지 음식 중에서도 근본이 되는 곡식인 쌀을 가장 귀하게 여겼으며,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곡식으로 빚은 술이 차보다 더 귀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이재(李縡)가 살았던 17세기 후반에도 마찬가지로 차례에 차 대신 술이 들어갔는데, 그가 편찬한 사례편람(四禮便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차는 본래 중국에서 사용된 것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례'의 절차에 나와 있는 설다(設茶),점다(點茶:차를 끓여 올리는 것)와 같은 글귀는 모두 빼어버렸다.'

    즉, 차례란 제사상을 화려하게 차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헌작(獻爵), '조상에게 술을 올리는 행위'가 주가 되는 예법인 것입니다.

    그럼 근본 제사상 차림새는 어떤 건가요?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는 오랜 기간 여러 차례 국민들에게 근본적인 주자 가례를 분석해 정립된 명절 인사법 및 차례 방안을 소개해오며 제사상을 간소화하기 위한 제시안을 홍보해 왔습니다.

    성균관이 제시한 설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

    성균관이 제시한 설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
    성균관이 제시한 설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

    성균관이 제시한 추석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

    성균관이 제시한 추석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
    성균관이 제시한 추석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밝힌 진짜 근본 제사상차림

    한국국학진흥원 "명절 차례상, 제사음식 과감히 걷어내야" - 경북일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밝힌 진짜 근본 제사 상차림
    주자 가례에서 제삿상 차림법에 대해 서술된 부분

    그러나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발표한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자 가례를 정확하게 재현해 근본 되는 예법을 따른다면 다음과 같이 상차림이 간소해진다고 합니다.

    그럼 근본 제사상 차림새는 어떤건가요?
    주자 가례를 그대로 따른 상차림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의 상차림도 현재 대한민국에서 행해지는 제사상에 비해 많이 간소화된 편인데, 모든 제례의 근본이 되는 주자 가례에서 표현된 제례 상차림은 정말 간소합니다.

    위 기사에서는 성리학에서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른 유학자로 칭해지는 퇴계 이황의 종가에서 행해지는 설 차례상을 소개하며 허위허식 가득한 제사문화를 꼬집었습니다.

    안동 퇴계 이황 종가의 설 차례상
    안동 퇴계 이황 종가의 설 차례상

    실제 안동 퇴계 이황 선생의 종갓집에서 공개한 차례상은 매우 간소하고 근검하여, 상차림의 풍성함보다 제를 올리는 정성과 마음가짐이 더 중요함을 알렸습니다.

    진짜 명문가 종가집 제사상차림은 어떤 모습?

    종가 차례상은 얼마나 화려할까? - KBS 뉴스

    조선 시대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종가집의 차례상을 취재한 기사가 있습니다.

    취재 대상은 조선 숙종 때 소론의 당수이자 성리학의 거두였던 '명재 윤증'(明齋 尹拯) 선생의 300년 넘은 종가집, 명재 고택입니다.

    조선시대 숙종 시절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낸 명재 윤증 선생의 초상
    조선시대 숙종 시절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낸 명재 윤증 선생의 초상 - 출처 : wikipedia

    추석에 차려진 파평 윤씨 명문 종가집의 차례상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간소합니다.

    진짜 명문가 종가집 제사상차림은 어떤 모습? 파평 윤씨 명재 윤증 종가집 전통 차례 상차림
    파평 윤씨 명재 윤증 종가집 전통 차례 상차림 - 출처 : KBS뉴스

    제사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화입니다.

    현대화와 도시화로 인해 씨족사회가 붕괴되고 날이 갈수록 제사 문화 역시 구시대의 낡은 폐습처럼 취급되고 있지만, 정통 제사 문화는 가족 간의 사랑과 뿌리의 소중함, 선조에 대한 예의와 공경심을 함양하는 아름다운 문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수십 년 뒤에는 전통적인 한국 제사문화가 거의 소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기록의 민족인 한민족답게 제례 역시 꼼꼼히 기록되고 새롭게 변화하여 살아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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