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정신을 장악하는 중국인, 공산당 댓글부대의 실체가 드러나다

한국인의 정신을 장악하는 중국인, 공산당 댓글부대의 실체가 드러나다

한국의 각종 커뮤니티, 뉴스 사이트의 기사 댓글란 등을 보면 이상하리만치 남녀 갈등, 지역감정 조장, 노인과 여성을 비하하는 국민여론 갈라치기성 댓글이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현실에서는 이런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이 없는데, 인터넷에서만 이런 극단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것일까요?

한민족으로 뭉치고 한겨레로 단합한 순박한 한국인들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뭔가 알게 모르게 천박하고 위화감 가득한, 이상한 냄새가 나는 댓글들의 실체가 나타났습니다.

한국일보의 취재, 단독보도 결과 중국의 댓글부대가 실재함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입니다.

[단독] "한국 여자들은 돼지처럼"... 국내 여론 갈라치는 중국의 '댓글 공작'

[단독] "한국 여자들은 돼지처럼"... 국내 여론 갈라치는 중국의 '댓글 공작'

네이버 포털사이트와 언론을 파고들어 한국을 분열시키려는 조직적인 댓글 공작

기사에 따르면 2023년 9월~11월 3달 동안에만 무려 3만여 건이 넘는 악성 댓글이 발견되었으며, 내용은 남성 혐오, 여성 혐오 등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내용, 노인이나 젊은이가 서로를 비하하는 세대 갈등을 조장하는 내용, 특정 지역을 지칭하며 욕설을 퍼붓는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출처 : 한국일보

중국인이 썼다고 생각을 하고 보면 누가 봐도 한국사람이 쓸만한 글이 아닌데도, 아무 생각 없이 댓글을 읽다 보면 교묘한 말투에 속아 실제로 그런 생각에 물들 수 있게끔 비슷한 논조의 댓글을 여러 계정으로 수없이 많이 달아 물량으로 밀어붙입니다.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윤민우 교수 연구팀이 찾아낸 여론조작 댓글의 일부. - 출처 : 한국일보

적극적으로 국민 갈등 조장, 댓글 부대로 여론을 조작하고 있는 중국인 계정 50여개 포착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윤민우 교수 연구팀은 네이버의 뉴스 댓글을 빅데이터 분석기법인 크롤링, 데이터 추출로 확인한 결과 중국 우월주의, 한국 비하, 한미관계와 한일관계 비판, 대내 갈등 조장 성격의 댓글을 달고 있는 50여 개 계정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댓글을 다는 계정의 이름은 '나치민주', '윤짬뽕', '매화', '참붕어빵', '하나의중국', '조선족형님', 'Wang83Jin', 'ChenWei' 등으로 계정명부터 한국인이라면 언뜻 선택하기 힘든 단어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윤민우 교수 연구팀이 찾아낸 중국 댓글부대 계정들의 팔로우 및 연결도. - 출처 : 한국일보

댓글 지우고 계정 삭제, 의문 제기에 짐싸고 튀어버린 중국 공산당 댓글부대

2023년 12월 22일 중국 댓글부대의 정체를 폭로한 한국일보의 단독보도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2024년 1월 11일, 의심 계정으로 지목된 주요 계정들은 닉네임을 변경하거나 계정을 폭파하는 등 활동을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2024년 4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난하는 어조의 댓글로 한국의 정치 여론을 조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았는데, 보도 이후 이런 정치 여론 조작을 의도한 댓글 수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단독] 닉네임 바꾸고 글 삭제하고…'댓글 논란'에 자취 감추는 '中 댓글러들'

[단독] 닉네임 바꾸고 글 삭제하고…'댓글 논란'에 자취 감추는 '中 댓글러들'

중국 의심 계정 활동 보도 이후의 동향. - 출처 : 한국일보 박구원 기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특정 계정들이 중국, 지역, 남녀갈등 관련 기사에만 하루 평균 10~15개, 매달 100~500개 댓글을 작성하는 활동의 규모 등을 근거로 제시하였습니다.

닉네임 '참붕어빵'의 경우 지난해 11월 종교,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댓글을, 12월에는 한국 비하 내용의 댓글만 다는 등 '조직적 업무 분담'을 의심케 하는 활동 정황도 확인되었습니다.

댓글 작성 시간 또한 오전 6~10시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보아 특정 시간대에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혐오가 혐오를 낳는 참담한 댓글 실태, 우리 탓이 아니었다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윤민우 교수는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관련 보도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정면승부] 윤민우 “중국 당·인민해방군 기관에서 여론조작 드러나...우리도 가능성 높아"

[정면승부] 윤민우 “중국 당·인민해방군 기관에서 여론조작 드러나...우리도 가능성 높아"

인터뷰에서 윤민우 교수는 중국 댓글 조작으로 의심된 실제 사례를 언급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중국, 미국 관련 댓글
한국은 중국의 일부다. 한국인은 중화민족이다.
미국과 함께하면 한국은 폭망할 것이다.
중국과 함께해야 된다. 한국인은 중국인의 후손이다.

지역, 성별 갈등 조장 댓글
경상도를 괴이하다 할 때 괴 자를 써서 '굉상도'로 표현
여자들은 먹기만 해서 돼지처럼 먹기만 한다.
한국 남자들은 한남으로 표현

현실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는 혐오표현을 사용하는 사람은 중국의 댓글조작에 놀아난 것

현실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이상한 용어들은 모두 중국 댓글부대의 공작에서 만들어진 단어들이다. - 출처 : 조선일보

현실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지만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만 사용되는 혐오표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모두 중국 IP 및 해외 계정에서 만들어져 사용되어 널리 퍼진 것으로, 이런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계정들은 중국계이거나 공산당의 지령을 받은 계정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댓글조작 부대의 창설과 조직적인 공격, 남녀 혐오 표현의 기원 2015년 메르스 사태

현재 커뮤니티나 댓글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남녀간의 혐오 표현은 그야말로 일순간에 생겨났습니다.

2015년 5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일어났던 중증 호흡기 감염병, 메르스 사태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생겨났는데, DC인사이드 메르스 갤러리를 중심으로 갑자기 남녀 성별 간 혐오를 조장하는 중국 IP의 게시물과 댓글이 엄청나게 생산되었습니다.

메르스 갤러리 전설의 시작. - 출처 : 나무위키

당시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는 세계적으로 퍼져 판데믹이 우려되었던 심각한 감염병이었으며, 메르스 갤러리는 이에 대한 정보 공유나 방역대책을 논의하고자 만들어진 게시판이었는데 신생 게시판에 뜬금없이 질병과는 전혀 관계없는, 남녀 간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만 수천, 수만 개가 생성된 것입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한 DC인사이드 사이트에서 해당 갤러리를 폐쇄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IP를 두고 있는 특정 유저들이 메르스 갤러리를 계승하는 다른 사이트를 만들거나 다른 커뮤니티에 은근슬쩍 파고들어 자신들만 아는 이런 혐오표현들을 널리 퍼뜨렸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중국으로부터 조직적으로 생산되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흩뿌려진 남녀간 혐오 표현들은 별 생각없이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일반인들의 뇌리에 파고들었고, 현재는 방송사 자막, 게임 내 특정 손가락 이미지 삽입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메르스 사태 이후 생산되어 현재까지 온갖 커뮤니티에서 널리 사용되는 혐오표현들입니다.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부 중국인이거나, 혹은 중국인의 댓글 조작에 세뇌된 사람들이라고 판단하시면 정확합니다.

남성 혐오 용어	여성 혐오 용어
자적자, 웅앵웅, 허버허버, 느개비, 한남충, 냄편, 꼴마초, 힘조, 재기해, 군무새, 옵충, 개저씨, 씹치남, 앱창, 고기방패, 오조오억, 소추소심, 2번남, 한남소추, 냄져, 애비충, 6.9cm, 쿰척쿰척, 번탈남	한녀, 꼴페미, 김치녀, 꽃뱀, 유리바닥, 아몰랑, 김여사, 맘충, 쿵쾅쿵쾅, 메갈, 여적여, 삼일한, 룸나무, 흉자, 오또케, 보적보, 메퇘지, 성괴, 설거지론, 보슬아치, 상폐녀, 별창, 퐁퐁남, 안여돼, 느금마, 오우야

최근 2년간 그 위상이 많이 추락하긴 했지만, 한 때 대한민국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공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체계를 완성하여 세계 최저 치명률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BTS, 블랙핑크를 비롯한 K-POP 가수들이 전 세계 음악계를 뒤흔들었으며,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의 극장가와 안방을 한류 열풍으로 뒤집어 놓았습니다.

항상 대한민국을 낮잡아보고 속국으로 삼으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중국과 일본의 입장에서는 부럽고 아니꼬와서 속이 뒤집어지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 것입니다.

그런 우리가, 세계 속에서 솟아오르는 대한민국이, 이런 중국산 혐오표현들을 계속 사용해서 내부에서 분열하고 스스로의 위상을 깎아먹는 짓을 계속 해야할까요?

윤민우 교수는 미국의 사례를 들며 "미국에서는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해외의 영향력 공작으로 의심되는 계정들은 계정 폐쇄를 합니다."라고 밝히며 국내 뉴스 기관지, 포털사이트 등의 자발적인 자정작용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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