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사 축문 각 문장의 한자 뜻과 축문 쓰는 방법
축문은 기본적으로 세로쓰기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읽기 편하도록 가로쓰기로도 쓰고, 한자 밑에 한글 발음을 달아 축관(祝官) 또는 독축자(讀祝者)가 독축(讀祝)하기 편하게 하기도 하고, 아예 한자를 모두 번역하여 한글로 이해하기 쉽고 읽기 편하게 축문을 작성하는 아름다운 문화도 점차 보급되고 있다.
維(유) : 벼리, 바, 묶다 유. '말씀 올리옵나니'라는 뜻
원래 이 사이에 왕이나 황제의 연호가 들어와야 하지만 원나라, 청나라 간섭기와 일제시대를 겪으며 연호를 읊는 전통은 사라졌다. 뿌리를 소중히 여기고 뼈대있는 가문은 단군기원인 단기를 연호로써 읊기도 한다.
(예시 : 維 檀君紀元 四千三百五十七年 歲次, 유 단군기원 사천삼백오십칠년 세차, 단기 4357년 = 서기 2025년)
歲次(세차) : 해의 차례가 이어져 온다.
干支(간지) : 해당 년도의 간지, 예를 들어 2024년이면 甲辰갑진, 2025년이면 乙巳(을사)
某月(모월) : 某모 자의 위치에 해당 월의 숫자를 쓴다.
干支(간지) : 해당 월의 간지, 예를 들어 2025년 1월은 戊寅(무인)
朔(삭) = 달, 월 , 月
某日(모일) : 某모 자의 위치에 해당 날짜의 숫자를 쓴다. 예를 들어 11일이면 '十一日'.
干支(간지) : 해당 일의 간지, 포털 사이트에 해당 날짜를 쓴 뒤 '일진'이라고 쓰면 해당 일의 간지 날짜가 나온다.
孝子(효자) 또는 孝女(효녀)
孝孫(효손) 손주가 조부모의 제사를 지낼 때에는 '효손'이라고 쓴다.
예전에는 장자일 경우에만 孝子(효자)라는 명칭을 썼고, 여성은 제주를 맡을 수 없었으며, 작은 아들은 孝子(효자)가 아니라 子(자), 작은 손자일 경우에는 孫(손)으로 표기하여 '孝(효)'자를 마음대로 붙일 수 없었으나, 현대에는 이러한 구분을 두지 않는다.
현대의 제사에서는 여성 또한 남성과 똑같이 孝女(효녀)라는 명칭으로 호칭하며, 남성과 동일한 지위로 제례에 참여한다.
某(모) : 제례에 참여한 자녀의 이름을 쓴다. 제주만 쓰는 것이 아니라 제사에 참여한 형제 자매 모두의 이름을 쓴다.
敢昭告于(감소고우) : '감히 밝혀 아뢴다.' 아내의 제사에는 敢(감)자를 쓰지 않는다.
顯考(현고) : 돌아가신 분이 아버지일 경우. '현고'를 쓴다.
顯妣(현비) : 돌아가신 분이 어머니일 경우. '현비'를 쓴다.
顯祖 考(현조 고) : 돌아가신 분이 할아버지일 경우. '현조 고'를 쓴다.
亡室(망실) : 돌아가신 분이 아내일 경우. '망실'을 쓴다.
某官(모관) : 제의 대상의 직급을 쓴다. 예를 들어 평택군수를 지낸 분이라면 직급이 서기관이므로, 顯考 書記官 平澤郡守 府君(현고 서기관 평택군수 부군)이 된다. 직급이 없다면 '學生(학생)'이라고 쓴다.
府君(부군) : 고인이 제사를 주관하는 제주보다 윗사람임을 뜻한다.
歲序遷易(세서천역) : 해가 바뀌어
諱日復臨(휘일부림) : 돌아가신 날이 다시금 돌아왔으니
亡日復至(망일부지) : 그대를 잃은 날이 또다시 돌아왔구나. (아내나 아랫 사람의 기일일 때 '휘일부림' 대신에 쓰는 말이다.)
追遠感時(추원감시) :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생각이 납니다.
昊天罔極(호천망극) : 하늘과 같이 높고 넓어 끝 간 데를 모르겠습니다.
不勝永慕(불승영모) : 깊이 흠모하는 마음을 이길 수 없나이다. (조부모 이상의 제사를 지낼 때 '호천망극'을 대신하여 더욱 높인 말로써 애도하는 말이다.)
不勝悲感(불승비감) : 가슴 아픔을 이길 수 없습니다. (방계 친족의 제사를 지낼 때 '호천망극'을 대신하는 말로, 너무 크게 애통해 하지 않고 적당히 자제하며 슬픔을 표시하는 표현으로써 사용한다.)
謹以(근이) : 삼가
玆以(자이) : 이에 (아내의 제사를 지낼 때 '근이'를 대신하여 사용하는 말이다.)
淸酌庶羞(청작서수) :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올리오니
恭伸奠獻(공신전헌) :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伸此奠儀(신차전의) : 마음을 다해 상을 차렸으니 (아내나 아랫 사람의 제사를 지낼 때 '공신전헌' 대신에 쓰는 말이다.)
尙 饗(상 향) : 흠향 하시옵소서. (흠향(歆饗)이란 신명(神明)이 제물을 받아 먹는 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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