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술의 비밀과 원리] 체외 충격파 치료 = 침술 = 심장충격기

[의술의 비밀과 원리] 체외 충격파 치료 = 침술 = 심장충격기

이런 훌륭한 치료법을 최초로 찾아낸 놈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시술한 것일까?

많이 아파? 혹시 아픈 부분을 ㅈㄴ 쎄게 때려보면 아픈 게 낫지 않을까?

많이 아파? 혹시 아픈 곳을 날카로운 쇠꼬챙이 바늘로 콕콕 찌르면 낫는 게 아닐까?

사람이 쓰러졌는데 심장이 덜덜 떨려?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 혹시 전기로 쿵! 하고 쎄게 지져버리면 심장이 정신차리고 회복되지 않을까?

??? : 사람을 살리는 데에는 다소 우악스러운 방법이 필요할 때가 많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제세동기, 심장충격기 AED의 비밀

심장은 규칙적으로 박동하며 체내의 혈액을 순환시킨다. 이러한 심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심박이 불규칙적으로 파르르 떨리듯 경련하는 것을 세동(細動)이라고 한다.

제세동기는 이러한 불규칙적인 세동을 제거하여 정상 파동으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기기이다. 이미 멈춰버린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어 소생하게 할 수는 없다.

만약 심장의 작동이 완전히 멎어버린 심정지(心停止, Cardiac arrest)가 일어난다면 제세동기 사용보다 시급히 CPR(심폐소생술) 처치를 시도하여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심장은 갑자기 떡! 멎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체내 전기신호의 오류로 인해 빈맥, 세동의 과정을 거치다 회복하지 못하면 서서히 박동을 잃어버리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따라서 공공장소에서 누군가 쓰러졌다면, 빠른 제세동기 사용과 CPR 처치법의 병행이 귀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 - 출처 : 연합뉴스

미리 알아두면 좋은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심장충격기(心臟衝擊器) 또는 제세동기(除細動器, defibrillator), 세동 제거기(細動除去器)는 응급 의료기기의 하나로, 세동(Fibrillation)을 제거(De-)하여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게 만드는 장치이다.

• 제(除) : 없애다, 제거하다.
• 세(細) : 가늘다, 세밀하다.
• 동(動) : 움직임.
• 기(器) : 기기.

• 세동(細動) : 잔 떨림, 심장 근육이 불규칙한 수축 운동을 하는 병적인 상태.
• 자동 제세동기(自動 除細動器) :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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