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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소아정신과 교수 : "조기교육 시키는 영유아의 뇌, 반드시 망가진다"

by cutekorean 2025. 4. 2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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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정신과 교수 : "조기교육 시키는 영유아의 뇌, 반드시 망가진다"

    천근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교양이를 부탁해 
지식뉴스 
vmg. 
유치부 
Level Test 2 층 
2025.03.13 
"기저귀 차고 '4세 고시' 봅니다"...과열되는 영유아 사교육
    교양이를 부탁해 
지식뉴스 
vmg. 
"그러면 아이는 뇌가 얼마나 망가지겠냐"
    "그러니 아동 학대라고 불러도"
    "저는 과연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거는 고1 수능 독해 수준이더라고요
    7세 고시를 보는 시기 
그 시기에는 뇌가 아직까지는
    논리적인 추론이나
    그런 것들을 
논리적인 추론이나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연령이 아니다
    왜냐 하면 
"아직 전두엽이 발달돼 있지 않은 나이"
    "전두엽은 보통 만 7세 때 발달하기 시작"
    완성이 되는 게 아니라 이제 그때 시작을 해요
    딱 다섯 살때 공부를 해서 시험 보는 게 아니잖아요
    그럼 세 살 때부터, 영어유치원 다닐 때부터 벌써
    공부를 한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교양이를 부탁해 
지식뉴스 
그 아이들은 정서 뇌가 희생되고 있다 
AD 
Y 
vmg.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결국은 걔네들
    공부 더 못 하게 됩니다
    학습 능력이 완전히 떨어집니다
    "중·고등학교 때 못 버팁니다"
    설사 중고등학교를 어떻게 어찌저찌 버텨도
    불안, 우울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되거나
    그리고 어찌어찌 그런 문제 없이 대학을 잘 들어갔어도
    결국은 대학 졸업 후에
    부모가 기대하는 
"성공적인 삶"
    부모가 기대하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그건 제가 단언할 수 있어요
    네, 대치동에 정신과·소아정신과가 가장 많아요
    그 이유가 다 있습니다
    거기서는 애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까
    못 견디는 애들이 이제 그 지역을 떠나거나
    아니면 정신과 치료라도 받게 하면서 버티게 만드는
    그런 부모님들이 있는데요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정신과 치료 받는다고 해결이 될까요?"
    그런데 
부모님들은 절대 포기 안 하시죠
    왜냐하면 대치동이라는 공간 자체가 옆집
    그리고 
“늘 그런 불안을 조장하는 사교육"
    학원강사 하다 그만둔 사람인데요. 이렇게 말해도 엄마들 안들어요. 
"애가 좋아서 시키는거에요" "다른 애들도 다 이정도는 해요" 라고 함. 
내가 가르치던 애가 진짜 곧 죽을거같아서 제발 학원 다 끊고 세달만 쉬어라 했는데 전혀 문제의식을 못느끼고 있음. 결국 그 애는 좋은 대학 못갔음. 엄마랑 사이도 안좋아지고..
    정말입니다. 엄마들이 언제 무너지냐.. 고등 첫 시험 고1 중간고사 보고 우울증 걸린 엄마들 많아요. 다들 내 아이 1등급 맞겠지 싶은데 3등급, 4등급 맞아오면 집안 풍비박산 납니다. 7세때는 같이 놀아주고, 도서관다니면서 책 읽고, 박물관, 여행다니고.. 살비비며 붙어있으세요. 
고시 합격안해도 돼요. ㅠㅠㅠ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재능을 찾아주는 그런 부모가 되길 바래요.

    원본 영상

    [지식뉴스 EP.18] 천근아 교수 "이건 진짜 선 넘은 거예요"...대치맘이 치를 무서운 대가 (ft.천근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 교양이를 부탁해 교양이를 부탁해

    왜 영유아에게는 주입식 교육을 해서는 안되는가?

    조기 교육이 대세처럼 굳어지면서 유아기에 국어는 물론 영어, 수학도 웬만큼 배우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 고시는 유치원에서는 읽기, 쓰기를 배우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형주 교과부 유아과장은 "조기 교육에 대한 폐해가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고 일선 유치원에서 교육 과정에 맞는 수업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주로 방과후 학습을 통해 이뤄지는 선행학습까지 막기는 어렵다"며 "유치원 입학 전에 어린이집 교육이나 학습지 등을 통해 독서교육은 물론 영어, 수학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우리 사회의 이 같은 과열된 조기 교육은 해외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현상이다. 정병오 좋은교사운동본부 대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읽기, 수학, 과학 등 모든 영역에서 1, 2위를 하는 핀란드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 전 유치원 단계에서는 문자 교육조차 철저히 금지돼 있다"며 "이 시기에는 집중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문자 교육이 오히려 집중력을 해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일권 한국특수교육연구소장도 "독일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초등학교 취학 전 문자 및 수 교육이 금지돼 있고 일부 국가는 위반 시 형사 처벌까지 한다"며 "특히 영재교육법으로 널리 알려진 이스라엘에서도 유치원 과정까지는 문자나 수를 결코 가르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 자녀를 현지 유치원에 보냈던 김미정(35)씨는 아이에게 알파벳과 숫자를 가르쳐 보냈다가 담당 교사로부터 "잘못된 교육을 하고 있다"며 경고를 들었다. 독일에서 자녀가 유치원 교육을 받은 이길동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독일 유치원은 문자나 수를 가르치지도 않고, 학교도 예습을 문제로 지적한다"며 "5살 된 딸에게 피아노 교습을 시키려 했다가 거절당한 적도 있는데 뇌 발달 단계를 고려해 지나친 조기 학습을 금기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엄정애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태어나자마자 영어니 독서니 교육 경쟁을 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였는데 일본에서는 최근 독일 등의 자연주의식 유아교육법이 정착되어가는 추세"라며 "기본적인 인지능력도 떨어지는 아이에게 문자나 수를 주입하는 것은 정서 발달에도 안 좋고 교육 효율성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2024년부터 적용된 현행 2022 개정 7차 교육과정에서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 보육시설 단계에서 한글을 떼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도록 권장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국민과 함께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었을까?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 교육TV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지금 교육 정책 대체 누가 짜고 있는 거냐? 시대가 변하면 인간의 발달 과정도 변화하냐? 大 디지털 AI 시대로 바뀌면 세 살 네 살 아이가 뚝딱뚝딱 한글과 영어를 읽어내고 수학 문제를 풀어낼 수 있게 되냐? 예전에 느그들은 어릴 때 그런 거 다 할 수 있었냐?
    8세 이전 유아의 뇌가 절대로 조기에 학습해선 안 되는 개념은 "기호화(Symbolization)"입니다. 영유아는 "엄마, 아빠, 사과, 나무"라는 말을 들으면 그 대상을 이미지 그대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생생한 기억과 감각으로, 그 촉감과 형태와 맛과 향기, 오감을 통해 온 몸으로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느낀 해당 물체의 본질 그대로를 받아들여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인지(Cognition)"의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글과 그림을 먼저 외워서 배워버리면, 아이는 그 대상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채 성장하여 훗날 높은 확률로 인지 부조화와 난독증을 겪게 됩니다. 분명 글자와 문장을 눈으로 좇아가며 잘 읽었는데, 분명 어려운 문장도 아니고 쉬운 단어들로만 이루어진 간단한 문장일 뿐인데, 이게 대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충격적이고 답답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만약 3~6세 영유아기에 글자를 조기교육하는 바람에 훗날 난독증이 발현된다면 그것은 평균 13~15년의 텀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시기상 한창 정보를 받아들이고 공부하기에 최적화 된 청소년 시절, 15~18세 중·고등학교 입시생 시기(!)가 됩니다. 이걸 제가 왜 아냐구요? 왜일까요? 경험은 원인을 조사하게 하는 최고의 동기입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어쩔 수 없이 스스로 공부해 당뇨 박사가 되듯이, 난데없이 난독증에 걸려보면 이게 얼마나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인지 이해하게 됩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읽어나가던 책이, 어느날 갑자기 이해되지 않는 공포를 느껴본 적 있으십니까? 갑자기 길거리에 걸려있는 짧은 간판 문구의 의미도 이해하지 못하는 공포를 느껴본 적 있으십니까? 이 모든 무시무시한 경험의 원인이 바로 과도한 '유아 조기 교육'입니다.
    이걸 주변 애기 엄마 아빠들한테 아무리 설명해줘도 그때 뿐이다. "엉, 엉." 하면서 잘 듣는가 싶다가도, 돌아서면 "우리 애가 이번에 영어 단어를 읽었다? 혹시 천재가 아닐까?", "우리 애는 이번에 구구단을 7단까지 외웠어!" 이러고들 있다. 한창 체험하고, 느끼고, 맛보고, 냄새맡고, 오감을 활용하여 이 세상을 온전히 감각하며 몸과 뇌의 활용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야 할 영유아 시기에, 무지한 죄로 소중한 제 자식 뇌를 제 스스로 파괴하고 있는 부모들을 보고 있자니 너무너무 슬프고 답답할 뿐이다. 제발 조기교육 좀 하지 말라고 빌고 다그쳐도, 그놈의 파닉스랑 곱셈구구표는 애기들 방 문앞에서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그걸 외우게 할 시간에 예쁜 그림책을 읽어주고, 동화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게 해주는 것이 생각과 마음의 힘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
    당신들의 자식은 생각보다 똑똑해서,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입학하자마자 한글? 알파벳? 덧셈? 뺄셈? 그깟 것들 일주일이면 전부 다 외우고 익혀 낼 수 있다. 그런데 도대체 왜 부모가 자기 자식을 믿어주지 못하고, 혹시나 뒤처지지는 않을까 그렇게까지 불안해 하며 아직 다 완성되지도 않은 작은 뇌에 발달과정에 맞지도 않는 지식들을 무리하게 억지로 쑤셔넣으려고 안달이란 말인가? 공부에는 발달과정에 맞는 정확한 시기가 있다. 과도한 조기교육에 매달리는 자들이여, 지금 당장 아이가 어찌저찌 잘 해내는 것 같아보여도, 그것들은 모두 한낱 허상일 뿐이다. 지금 즉시 조기교육에 대한 집착을 완전히 내려놓지 않는다면 안타깝게도 그 부질없는 안달복달이 결국 훗날 정말 중요한 시기에 아이의 성적을 떨어뜨리고 미래를 망가뜨리는 폭격이 되어 돌아오고 말 것이다.
    하긴, 이 모든 얘기들은 자기 애가 장차 입시를 치르는 중요한 시기에 수능을 칠 때 좋은 성적을 못 받아도 상관없고, 좋은 대학 안 가도 괜찮고, 공부랑 관계 없는 삶을 살게 할 거라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님이라면 다 관계없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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