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노산 이야기에서 항상 싸우는 이유가 뭘까.txt
난 여성이야 (애가 둘이야)
과학적으로 여성의 신체는 35세부터 노산인 것은 맞다.
남성은 남성이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생물학적으로 여성보다
노산의 기준이 늦다.
그런데 블라에서 늘 노산으로 싸우는거 보면
마치 여자가 무능력해서 노산인것처럼 치부되고
남자가 잘나서 노산이 늦는것처럼 서로를 비하하고 깎아내려.
보면 웃기다못해 안타까움.
우리 다 열심히 커서 공부하고 취업준비하고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 뿐인데
우리의 능력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는 너무 적고
그래서 취업은 어려워지고
취업해도 우리의 보금자리 가격은 기득권층이 다 올려놔서
집회사집회사 열심히 벌어도 내 공간 하나 마련하기 힘든 세상인데
우리가 늦게 결혼하고 늦게 아이 낳는것은
여자 탓도 아니고 남자 탓도 아니잖아
왜 서로를 그렇게 비난해?
우리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어서 노력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거잖아.
진짜 잘못은
시대발전에 따라가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교육과정 (인적자원확보만을위한)
썩어서 냄새남에도 개혁하지 못하는 정치인들
책임회피를 위해 지역갈등에서 이제 성별갈등으로 국민들을 싸우게 하는
정치인들과 언론들
일 안하는 국회의원들이잖아.
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서로 싸워주는거야
정말 이해가 안돼
물론 이젠 하도 보다보니 그냥
우리 수준이 이래서 저런 정치인들인가보다 하고 나도
타협하는 마음을 갖고 있기는 한데
우리가 돈이 좀 부족해도 능력이 좀 부족해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거나, 상대의 힘듬을 인정해주거나
따듯한 말이나 마음을 갖는것 , 서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것
이런건 돈없어도 할 수 있는거잖아. 이게 더 좋은 가치인걸 알잖아
왜 이런걸 못하고 서로 긁느라 난리인거야?
그게 행복이야?
그냥 노산글 보면서 답답해서 써봤음
여자들 남자들 열심히 일하다가 짝 못찾고
늦게 찾아 힘들게 결혼해서 아기 가지려면 얼마나 힘들겠어
남자들은 그런걸 마치 못났다는듯이 말하지 말았음 좋겠고
여자들은 그냥 '생물학적 사실'로 받아들여서 노산을 부정하지 않았음 좋겠어.
그냥 서로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국회의원들 각자 방명록 있었음 좋겠다. 국가에서 그런 앱 만들어줬으면...
거기가서 국회의원 누구 이름걸고 익명으로
이런저런 글 신나게 쓸 수 있어서, 바로 의견전달되고 비판하고 그럴 수 있음 좋겠다.
댓글
내 상각엔.. 한 10 몇년 전만해도 남자는 여자한테 져주고 참아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거 같음.
쓰니가 말한 여성혐오하는 남자? 오히려 남자들이 나서서 그 남자들 더 욕하고 했음.
근데 페미 같은 남성혐오론자들 활개치면서부터 남자들이 바뀐 거 같음.
요즘 남자들은 페미들 하는 행동 그대로 미러링하는 거 같음.
여자들이 키 작은 남자 놀리듯이 노산 여자 놀리고
데이트 비용도 남자들이 내다가 이제는 무조건 반반 요구하고
여자들의 공격에 남자도 그동안 참고 당해줬다면 요즘은 안 참는 거 같음.
그래서 남녀갈등이 커보이는거야.. 어느 한쪽이 계속 참아주던게 터졌거든..
그냥 그동안 여자들이 남성혐오한 거 지금 업보로 돌려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함.
그리고 남녀 갈등 인터넷에서만 그렇지 현실은 남자여자 서로 연애하고 잘 살고있음.
오히려 이런 갈등이 계속 커져야 현생도 바뀐다고 생각함.
요즘은 소개팅 들어오면 아에 여자들이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먼저 계산하는 애도 있고,
우리집 근처로 소개팅 장소 잡고 끝나고 나 태워주는 여자도 있었음.
저런 갈등이 인터넷에 터지고 남자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캐치해서 현생도 조금은 바뀌는 거 같음.
40대 비혼녀의 한탄과 넋두리
20대만 해도 즐거웠다.
그때까진 결혼 안 한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고, 연에도 연상 연하 할 거 없이 끊임없는 썸과 설렘이 가득했으니까.
그땐 비혼 선언한 친구들도 많았고
솔직히 결혼해서 아기 낳은 친구 빼고 만나는 건 일상이고, 단톡방은 늘 즐거웠고 결혼한 친구 하소연 들으면 의미 없는 조언들 뿐였으니까...
그러나 30대 들어서자, 정말 약속이라도 한 듯 하나 둘 결혼하고 아기 낳고 5년 전에 속도위반으로 비혼을 외치던 친구마저 결혼했다.
이젠 단톡방은 내가 알 수 없는 이야기들뿐이고, 남편 자랑 아기 자랑으로 가득하다...
친구들은 나보고 "너는 결혼하지 마.. 연애만 해"라고 하지만,
연애도 이 나이에 하려니... 무척 어렵다.
소개팅으로 만나는 남자는 대부분 마음에 차지 않았고 종종 관심 가지는 남자는 유부남 돌싱남뿐이다.
집안에서는 이미 애물단지로 전락...
이젠 결혼 이야기도 꺼내지 않는다.
혼자 싱글 라이프를 꾸리기엔 집은 10평짜리 낡은 월세방이고
현실은 싱글에게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가 없다.
내 직업과 연봉이 많은 편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나라는 내 연봉을 고 연봉자로 지정해놨더라.....
현실은 내 집 마련은 꿈도 못 꾸고,
게다가 가장 괴로운 건...
참을 수 없는 외로움...
나도 부담이 만나서 밥 먹고 생활하고....
그리고 나를 닮은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이 지금에서야 생긴다.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낸 나에게 핸드폰을 봤을 때,
단 한 명도 내가 궁금한 사람이 없단 거
그거 좀 슬프더라...
다들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전화통화하면 아이자랑 신랑자랑이 끝이 없다.
생일되면 더비참해지더라...
어찌 그렇게 단 한명에게 연락이 없는지.....
나랑 같은 처지의 사람을 만나봐도....
이상한 사람 천지ㅜㅜ
성격이 모나거나... 험담은 일상이더라, 그 모임.
게다가 남자들은 어떻게든 꼬셔보려고.....
그럴 거면 왜 비혼 모임을 하는지 ㅜㅜ
비혼 하려는 사람들아...
진짜 현실은 꿈이 아니더라...
싱글 라이프? 그것도 돈이 많아야 가능한데.
지금 물가. 세금.. 다 내다보면 집은 전셋집도 못 얻음.
그리고 전셋집은 내 마음대로 고치지도 못함.
제일 서러운 건 급성 맹장염인데...
혼자 119 전화하고 응급실 가고....
동의서 쓰는 것도 쉽지 않음 ㅜㅜ
이게 비혼의 현실..
40대 초반
정말 괜찮은 남자가 있긴 할까? ㅜㅜ
저는 55세 비혼녀입니다
안녕하세요.
10년을 넘게 눈팅 하면서 결혼안하길 잘했어 라고 자기위안을 하다가 처음 글 쓰네요.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꼭 들어와서 결혼 실패와 기막힌 시댁이야기를 보면서 난 똑똑하다고 자부했는데 틀린거같군요.
45세 비혼여성 글 보고 용기내 적습니다.
저는 올해 55세 여자입니다.
1980년대 그 당시 정말 가기 힘든 유학코스를 다녀온 후 미국물 먹은 날라리죠.
서구적 마인드로 결혼 하는 여자는 바보다, 하늘 아래 남편을 모신다는게 이해가 안됐었습니다.
제 때는 20대 후반만 돼도 노처녀이고, 남자 일 여자 집 이게 당연한거였습니다.
한참 예쁠 때 눈도 높았던것도 사실이고 제가 제일 잘난 줄 알았죠.
50대가 되니 쓸쓸하네요.
제 나이면 손주봅니다.
인생에 작고 큰 이벤트도 없습니다.
이상하죠.
인생이 하루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랍니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죠.
가슴한켠 텅빈 느낌입니다.
너무 오래 돼 채우는법도 모르지요.
밑에 인턴이나 직원들은 제 인생이 부럽다네요.
선배님 신경안쓰고 여행다니시니 너무 부러운 인생이랍니다.
그런데 다들 짝 만나 결혼하고 아이 가지니 아이러니하네요.
젊음과 건강이 오래 지속될거같은데 그게 아닙니다.
내 부모 같이 늙고 아프니 나도 같이 아프고 늙습니다.
이미 비혼을 결심하신 동생들께 말하고 싶네요.
외로운 길입니다.
더욱 외롭게 하는건 주변 시선이구요.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나이들면 아픕니다.
그리고 웃을일이 없네요.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아이는 어땠을까? 너무 궁금합니다.
50대 되니 부가 많이 쌓입니다.
그 부를 같이 나눌 사람이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인간관계는 현저히 적어집니다.
그리고 또래 주부님들은 절 견제? 낯설어합니다.
공감대가 없어서 그렇겠지요?
남편없고 자식없는 제가 이상한가봅니다.
전 은퇴하고 실버타운 알아보고 있어요.
이민도 생각합니다.
전 주변의 시선이 힘드네요.
이혼녀, 과부, 아이 못낳아 쫓겨난 여자, 버림받은 여자.
이 시선이 대부분입니다.
뭐 그대들의 미래는 다를수도요.
30대 젊은이들 혼자인 길을 쉽게 생각하지 말아요.
외로움은 그 어떤 힘든것보다 더 힘들어요.
젊을 때 외로움과 나이들어 외로움은 다릅니다.
인생은 1막 2장이라더군요.
1장은 처녀총각의 인생
2장은 자식이 있는 인생
아무리 2막으로 넘어가고 싶어도 저는 1장에서 머뭅니다.
비혼과 딩크가 여행을 하기위함이 아니라는걸 알아두세요.
혼자를 선택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준비와 계획을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 이글은 결혼을 장려하는 글이 아니라 저의 현실적인 부분을 글로 적은거랍니다.
비혼과 딩크 여러분들이 참고만 해주세요.
지나가던 나이 많은 아줌마의 넋두리라고 생각해주십시오.
못생겼을 수록 빨리 결혼하세요
남친에게 비혼선언하니 너무 좋아하네요
혼자 사는 게 괜찮은 것은 30대 까지다
나이들수록 솔로가 비참해지는 이유.txt
젊을 때는 솔로 참 좋죠 .
자유롭고 취미생활 마음 놓고 할 수 있고.
혼자 사니 경제적 여유도 있음.
사실 젊을 때는 뭘해도 재밌어요.
오죽하면 구르는 낙엽만 봐도 웃는다고 하겠어요.
그런데 어느 시기를 기점으로 점점 뭘해도 재미 없고 무기력한 시간이 옵니다.
게임 드라마 운동 여행
뭘해도 예전같은 열정은 안생기고
재미없고 시큰둥하고 공허한 시기
인생의 매너리즘에 빠지는거죠.
그나마 조금이라도 재미가 있는건 사람과의 교류임…
인간관계에서 오는 즐거움, 충족감.
사람은 기본적으로 모두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타인의 관심과 애정을 갈구함.
혼자 노는게 편하다는 사람들…
님들이 특이한게 아니라 원래 대부분 혼자 노는게 편해요.
그러면서 또 대부분 타인과의 감정적 교류도 필요로 함.
이 부분에서 솔로가 기혼자보다 압도적으로 불리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기 점점 어려워지고 기존의 인간관계도 변화가 생김.
(친구들도 점점 가족에 집중하죠)
이런 정서적 욕구를 가장 쉽게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 가정이고 가족, 배우자와 자식임.
나이가 들수록 본인의 사적 영역, 프라이버시에 대한 집착, 타인에 대한 경계심은 커져가고
(그래서 타인에게 다가가기도 나이 먹을수록 어려워짐)
반대로 타인의 애정과 관심을 바라는 욕구, 주고싶은 욕구도 커져감 사랑을 받기도 어렵지만 사랑을 주는건 더 어려워요.
나이먹을수록 주고 싶어도 줄 대상이 없음.
결국 이미 사적영역을 공유하는 배우자, 자식이 애정을 주고 받기에 가장 좋죠.
아니 대부분의 사람에겐 거의 유일한 경로죠.
(비혼자들도 결국 부모 형제와의 교류에 목 맬수밖에 없음)
특히 자식에게 주는 무조건적이고 무한한 애정은 그 자체로 엄청난 정서적 만족감을 줍니다.
사랑을 마음껏 퍼부어줄 수 있는 대상은 사실상 내 자식이 유일함.
자녀에게 키워주니 고마워하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사랑을 무조건적으로 쏟아붓게 해줄 수 있는 자녀에게 감사하십시오.
솔로들이 나이먹으면서 왜 다들 개 고양이를 키울까요ㅎㅎ
결혼 안하고 자유롭게 동거 하면 된다고 하는데
나이먹을수록 애인은 커녕 새로운 친구 제대로 사귀는 것도 점점 어려워집니다.
결혼생활 원래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차 새댁입니다.
연애는 6년정도했고 지금은 200일 가량 된 아기 키우며 평범하게 살고있어요.
근데 신랑이랑 뭘 하는게 없어요.
현재는 전업주부라 아기보다가 신랑 퇴근하면 저녁준비해서 같이 먹는데 그 동안에도 크게 대화하는것도 없이 아기 케어하랴 밥 부랴부랴 먹고나면 신랑은 아기목욕, 저는 설거지 아기젖병 등등 분업하는데요.
문제는 아기가 자고난 이후에도 신랑은 그냥 휴대폰, 저는 티비보거나 책읽어요.
서로 할 말 있을 때는 하는데 그거 외에는 연애 때처럼 같이 앉아서 야식을 먹는다거나 서로 마주보고 있거나 하지를 않아요.
뭐 이제는 그러고 싶지도 않고..
연애 때나 신혼초에는 그래도 나름 같이있으면 웃음나고 즐거웠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이렇게 재미없게 그냥 서로가 집에 있는 가구? 처럼 평생을 살아야하나.. 싶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남들은 친구처럼 장난도 치고 엄청 재밌게 잘사는 것 같은데 나만 이상한가? 싶기도하고 ㅋ
둘이서 공유할수있는 취미를 찾아보려해도 취향도 너무다르고 ㅋ ㅋ
큰 문제는 없지만 너무 사는게 지루하다 못해 활력이 없네여 ㅠㅠ
참고로 아기 좀 더 키워놓고 다시 일하러갈거라 사는게 지루하면 일이나 하라는 둥 속편한 소리 한다는 둥..
이런 댓글은 자제해주세요.
아침부터 주절주절대는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보통 저때는 남자들이 "음.. 도대체 내가 왜 이짓거리를 하고 있지? 내가 왜 저 여자를 위해서 돈을 벌고 먹여 살려야 하는거지..? 이게 결혼생활인가? 내가 번 거 내가 먹고싶은거 먹고 놀고 싶은거 놀고 살았는데... 왜 이게 더 불행해졌지? 이렇게 다들 사는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분란을 위해 쓴글이 아니라 실제로 남자들 대부분이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보통 님처럼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게 과연 왜 그럴까요?
바로 님도 초보 유부녀이고 남편도 초보 유부남이기 때문입니다.
초보끼리 지금 갈피를 못잡아서 서로 그러고 있는거죠.
이거에 대한 해결점이 딱 하나 있습니다.
길게 말하기 힘들어서 간단히만 힌트 드리자면 서로가 상대한테서 받아 먹을려고만 한다면 딱 님네 집안 분위기 영원히 갑니다.
해줄려고 해도 내가 무슨 손해 보는 느낌나서 서로 한발자국을 안나가는거죠.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깐 하면서 먼저 댓가없이 해주면 분위기가 현재의 딜레마를 깨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됩니다.
근데 보통 이걸 못하죠.
왜냐면 지 자존심과 지가 상대에게 먼저 해주는걸 싫어하고 댓가까지 바라거든요.
그래서 보편적인 초보 부부들 삶이 딱 님네 집안과 같은겁니다.
그래서 남자 입장에선 "그래도 저 여자가 나 믿고 나한테 시집왔는데 내가 품어줘야지!" 라고 여자를 이끌어야되고 여자는 "저 남자가 내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저렇게 나가서 돈 벌고 본인 자유 다 버리고 고생을 할까 밥이라도 잘 차려줘야지" 라는 식으로 서로 접근을 해야 이게 시너지 효과가 팍! 하면서 오르는겁니다.
대부분 부부사이가 안좋은 집안 가보면 항상 시작과 과정이 똑같습니다.
해주면 서로 손해보고 있다는 입장이거든요.
그러니 상대방보면 짜증부터 나는겁니다.
근데 부부사이 좋은 집안 가보면 뭐든지 자발적입니다.
오히려 서로 쉬라고 할 정도로 내가 한다고 앞장서는 집안이지요.
이러니 서로 신뢰가 쌓이고 서로 잘할려고 하는겁니다.
신뢰라는건 이렇게 쌓이는겁니다.
서로 잘해줄려고 하니 더 잘해주고 싶은겁니다.
근데 요즘 젊은 부부들 보면 대부분 자존심 싸움뿐이에요.
누가 그러더군요.
사랑은 누구나 할수 있다.
하지만 유지하는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제 이 글은 굉장히 심오하고 굉장한 해결사 노릇하는 키 역할을 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쉽게 읽고 넘기시 마시길..
아 참 이런질문이 나올수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상대가 예전과 다름이 없다면?"
그럼 이건 답이 나온거죠.
님은 했잖아요.
님은 최선을 다했잖습니까.
님은 그럼으로써 상대에게 신뢰를 준겁니다.
그러나 상대가 예전과 같다면 그 상대가 고장난 인간이죠.
이게 재밌는 것이 님이 최선을 다 하잖아요?
그럼 상대에 대한 미련도 없어요.
헤어지고 나면 오히려 상대 가 미련에 매달리게 됩니다.
이건 연애도 마찬가집니다.
항상 뭐든지 내가 할 일을 다 하고서 결정하세요.
그때되면 알아서 결과가 나오고 상대도 보이는겁니다.
대댓글
댓글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입니다.
와이프가 먹다버린 오징어같이 생긴 저와 결혼해줘서, 저는 뭐든지 제가 더하려고 합니다.
보통은 너가 식사 차렸으면 설거지는 내가 할게지만, 넌 나보다 매우 귀하신 분이고 체력도 내가 더 좋으니, 내가 식사도 차리고 설거지도 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다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실천하고 삽니다.
그런데 이런 마인드로 살면, 아내도 항상 자기가 더 해줄려고 하고, 제가 어쩌다 피곤할 때는 자신이 나서서 다 해주려고 하는 선순환이 반복됩니다.
주변에 이런 마인드로 살아서 여행가거나 만나면 서로 일하겠다고 난리죠ㅋㅋ
다들 행복하게 사는데...자주 싸워서 연락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같이 놀러가면 손 하나 까딱하기 싫어합니다.
진짜 두번 읽고 세번 읽어야 할 댓글입니다..
약 3년까지 그놈의 자존심때문에 어마어마하게 싸웠어요.
저런걸 결혼하자마자ㅜ 누가 미리 알려줬다면...
뭔 개소리야 하고 똑같이 싸웠겠죠ㅎ
지나고나야 알게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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